MS 오류 IT 대란 중 비트코인 시세 5% 급등

비트코인 시세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대란 중 갑자기 시세가 5%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MS 클라우드 장애로 전 세계 주요 기관과 기업에서 통신 대혼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유일하게 웃고 있는 곳이란 뜻이다.


비트코인 거래소는 블록체인과 같이 분산형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번 IT대란을 피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 기술과 가장 안전해야 하는 국가기관, 은행, 공항, 의료기관 등 시스템이 모두 MS로 작동을 멈췄다.


하지만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한 비트코인만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었던 것이다.


비트코인은 IT대란이 일어나기 전보다 약 5.62% 급등한 6만7천127달러에 거래됐었다는 것이다.


이달 초 5만 3천 달러대까지 하락됐던 것과 비교하면 20% 이상 뛰어올랐고, 지난 3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인 7만 3천8백 달러대와의 격차가 약 10%로 좁혀졌다.


이에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일부 가상화폐 전문가들은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형 시스템이 중앙화된 네트워크에 비해 강력한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