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장마철, 집에 습기가 많을 때 제습효과 톡톡히 보려면...

습한 장마철에는 기온이 높지 않아도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쉽다. 재택근무를 하거나 장시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정주부의 경우 장마철에는 집안이 더욱 습해질까봐 환기도 쉽지 않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좋지만 소음이 거슬리거나 더운 바람이 견디기 힘들다면 그것조차 쉽지 않다.


이에 장마철 집에 습기가 많을 때 제습기를 사용하지 않고 해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제습기 없이 습기 제거하는 방법

제습기를 사용하면 직관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지만 은근 불편하고 관리하기 어려워서 사용을 꺼려 하는 분들이 많다. 제습기가 작동하는 내내 소음이 발생하는 부분과 더운 바람이 나오는 부분에 대해 불편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제습기 없이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신문지 활용하여 제습하기

습기가 많을수록 침구와 의류가 수분을 많이 먹어 눅눅하고 냄새까지 나서 불편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신문지를 옷 사이사이에 끼워두면 좋다. 신문지가 옷에 스며들 습기를 대신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시간 방치하면 신문지가 너무 눅눅해져서 옷에 잉크가 묻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굵은소금 활용하여 제습하기

굵은소금은 습기 제거는 물론 탈취 효과에도 탁월하다.


굵은소금을 작은 용기에 담아 얇은 면으로 살짝 덮어서 옷장, 신발장 등에 넣어놓으면 천연 제습제가 된다.


굵은소금의 또 다른 장점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습기를 빨아들여 눅눅해진 소금을 버리지 말고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준다면 다시 재사용이 가능하다.

숯 활용하여 제습하기

숯은 오래전부터 제습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숯을 그릇에 담아 집 안 곳곳에 비치해두면 작고 미세한 구멍으로 습기를 빨아들여 습도 관리에 매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유해 물질 흡수로 정화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적은 양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없어 참숯을 넉넉하게 구매한 후 집안 곳곳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

보일러 활용하여 제습하기

비가 며칠씩 내릴 경우 보일러를 틀어 제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온돌로 설정하여 바닥이 따끈해질 정도만 틀어주면 된다.


그럼 습기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뽀송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치며

지금까지 장마철 제습기 없이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신문지를 활용하여 제습하는 것처럼 최대한 비용이 저렴하게 들어가는 방법부터 요금이 많이 나오지만 효과만은 확실한 보일러 틀기 방법까지 다양하게 방법을 소개해 보았다.


소개한 방법 외에도 에어컨 제습 모드 활용하기와 같은 방법이 있다. 해당 방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