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제는 '비스포크 AI' 시대
삼성 비스포크(Samsung BESPOKE)는 2024년 최첨단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결로 '비스포크 AI' 시대를 열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오븐 등 가정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들의 삶의 질과 패턴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생활패턴 맞춤형 비스포크 AI 제품
올해 들어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생활패턴에 맞춰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AI 맞춤 코스'가 있어 사용자가 세탁 및 건조를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관련 AI 기능을 많이 지원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AI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은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스스로 세탁물에 맞게 적정 세제를 투입하는 것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세탁건조 시간에 집에 묶여있는 시간을 줄여주고 있어 특히 야외 활동이 많고 세탁 양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더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다고 한다.
비스포크 AI '보안' 믿을 수 있는가
스마트홈을 구축할수록 사용자 입장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의 보안을 신뢰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편리성만 강조되고 사용자를 보호할 수 없다면 오히려 위험한 가전으로 판단되어 사람들에게 배척당할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AI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우선 AI 제품은 사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 녹스(Knox)가 보호하고 있으며, 상호 연결된 삼성 기기는 블록체인 기반의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가 서로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제품 간의 보안을 더욱 강화한다고 한다.
추가로 확인한 결과, 최신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 AI는 글로벌 인증기업 UL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고 한다.
아직까지 글로벌 가전 업계에서 UL솔루션즈의 '다이아몬드' 등급을 얻은 다른 제품은 없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
마치며
삼성전자가 2024년 선보인 '비스포크 AI' 제품은 인공지능 기술의 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센서 및 고성능 AI 칩을 가전에 탑재했고, 빅데이터 분석과 인식 기술 등을 도입하여 사용자의 집안일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다.
삼성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영향도 줄이고 사회에 기여도 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발전은 분명 사람들에게 편리함뿐만 아니라 생활패턴 변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